오늘은 가전·IT 기기·액세서리, 게임·콘솔·실물 미디어, 문구·취미·수집, 육아·키즈·완구, 공구·DIY·원예를 봤다.
한국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포켓몬 카드 30주년 확장팩 한글판 한 박스가 14만 원에 팔린다. 포켓몬코리아가 매긴 값 7만 원의 꼭 두 배이고, 이 값에 체결된 거래가 2,128건이다. 지금까지 이 제품의 품절은 미국 타깃과 카드숍에서만 쟀다. 일본은 더 빡빡하다. 6,200엔짜리 30주년 프리미엄 덱 세트가 스니커덩크에서 1만 7천 엔대에 거래되고, 확장팩 박스는 판매처 약 45곳이 추첨으로만 팔았다. 선착순으로 풀리면 몇 초에서 몇 분 사이에 동난다.
세 나라에서 동시에 모자란 셈인데, 판정은 그대로 관찰 중이다. 품절 쪽 증거는 넘친다. 모자란 것은 쓰려고 사는 사람의 목소리다. 오늘 새벽 6시 54분 서울 용산 공식 카드숍 앞에는 백 명 넘게 줄을 섰다는 글이 올라왔다. 다만 그 줄은 30주년 상품만 노린 줄이 아니었다. 같은 게시판에는 박스를 뜯어 카드를 되팔아 본전을 넘겼다는 계산이 더 많다. 화요일 조에서 새로 올린 제품은 없다. 미국 판매처에서 사라진 엔비디아 RTX 5090과 일본 스퀴시 장난감 멜로조이는 동났지만 판정에서 뺐다. 이유는 아래에 적었다.
제품 / 브랜드·제조사
포켓몬 카드 게임 MEGA 확장팩 「30th CELEBRATION」과 관련 상품. 9월 1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만든 곳은 비상장 포켓몬컴퍼니이고, 한국판은 포켓몬코리아가 판다.
카테고리 / 나라·판매처 / 가격
문구·취미·수집. 미국 타깃·베스트바이·게임스톱(엘리트 트레이너 박스 49.99달러), 한국 포켓몬스토어·카드숍(확장팩 1박스 20팩 70,000원), 일본 포켓몬센터·아마존·빅카메라 등(프리미엄 덱 세트 에브이·블래키 6,200엔).
품절 증거
미국 타깃의 30주년 녹아웃 컬렉션은 9월 29일에도 품절이다. 미국·캐나다 카드숍 246곳 가운데 178곳에 엘리트 트레이너 박스가 없고, 가장 싼 재고는 아마존 89.99달러다. 일본은 9월 28일 밤 기준 박스 추첨을 연 판매처 약 45곳 가운데 아마존·로손·게오·키디랜드 등 8곳만 아직 응모를 받는다. 덱 세트는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핏인·TSUTAYA·빅카메라 점포들이 재판매 추첨을 이어 가고, 라쿠텐의 새 상품은 18,790엔부터다. 한국 크림에는 한글판 박스 외에 일본판 박스가 26만 6천 원, 한글판 낱팩이 2만 원에 올라 있다.
리뷰 증거
타깃 녹아웃 컬렉션의 평가는 38개(4.77점)로 하루 두 개꼴로 는다. 한국 커뮤니티에는 9월 9일부터 "추첨에 떨어지면 용산에 새벽에 가서 줄 서야 한다"는 말이 돌았고 , 오늘 새벽에는 첫차를 타고 매장에 갈지 고민하는 글과 용산 도착 인증이 이어졌다. 그러나 되풀이되는 말은 "구하기 힘들다"보다 "얼마에 팔았다"에 가깝다. 한 이용자는 발매 주에 두 번 오픈런을 해 박스를 뜯고 뮤츠 카드를 9만 원에 넘겼다고 적었다. 미국 레딧에서 되팔이꾼이 공급 과잉에 항의한 것과 같은 결이다.
왜 팔리나
30년을 기념해 서로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피카츄 홀로카드 30종을 넣었고, 뮤ex·뮤츠ex에 새 등급 FUR을 붙였다. 한 박스로 30종을 다 모을 수 없는 구성이라 여러 박스를 사게 된다.
판정
관찰 중. 서로 다른 판매처 두 곳 이상 품절과 웃돈은 세 나라에서 모두 확인된다. 실구매자의 아쉬움이 되풀이된다고 보기에는 커뮤니티 글이 되팔 값 계산에 쏠려 있다. 처음부터 소량만 푼 한정판은 아니다. 포켓몬 카드 사상 최대 인쇄량이고 몇 달 더 찍는다.
투자 가능성
투자 대상 아님(비상장). 포켓몬컴퍼니 주식은 살 수 없다. 상장 수혜처로는 미국 게임스톱(NYSE GME)을 본다. 2분기 수집품 매출이 3억 5,630만 달러로 57% 늘어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고, 트레이딩 카드가 증가를 이끌었다. 9월 28일 종가는 23.96달러로 3개월 새 10%, 한 달 새 34% 올랐다. 52주 최고 28.10달러보다는 15% 낮고 PER은 15.8배다. 지켜볼 만하다. 한 달 상승분에는 라이언 코언 CEO의 2,640만 달러 자사주 매입 소식이 섞여 있어 카드 수요만의 반영으로 읽기 어렵다.
지속성
되풀이 품절이면서 증산 중이다. 10월 2일, 10월 30일, 11월 6일에 추가 물량이 나온다. 미국 엘리트 트레이너 박스 시장가는 165달러로 7일 새 7.5% 내렸다. 공급이 따라붙으면 웃돈부터 얇아진다.
나라마다 웃돈의 두께가 다르다. 미국 박스는 발매 2주 만에 값이 빠지기 시작했고, 한국과 일본은 추첨과 새벽 줄로 물량이 흩어져 아직 버틴다. 콘솔과 캡슐토이까지 한 줄에 세우면 이렇다.
가전·IT 기기. 미국 아마존·뉴에그·베스트바이의 자체 재고가 모두 비었고, 남은 것은 제3자 매물이다. 뉴에그에서는 오늘 4,400달러부터 9,800달러까지 걸려 있다. 출시 권장가는 1,999달러다. PCGamesN은 32GB 메모리를 단 이 카드를 AI 업체들이 통째로 사들이고 있고, 메모리 부족으로 GPU 값 전체가 뛰었다고 전했다. 게이머가 써 보고 만족해서 동난 것이 아니라 공급이 줄고 기업 수요가 끼어든 품절이다. 이 레이더 기준으로는 수요 신호로 세지 않는다.
육아·키즈·완구. 빵·초밥·케이크 모양의 실리콘 말랑이 장난감으로, 중국 우한의 회사가 운영한다. 일본에서 틱톡 라이브 판매가 1분 만에 동나 '무리조이'라는 말까지 생겼고, 9월 9일 하라주쿠에 첫 매장을 열었다. 판매는 공식몰이 낮 12시 전후에 재고를 올리고 저녁 8시대 틱톡 라이브로 푸는 방식이다. 브랜드가 물량과 시간을 쥐고 있는 드롭 판매라 마케팅 품절로 분리했다. 메루카리에는 2,200엔에서 1만 2천 엔대까지 매물이 쌓여 있다. 말랑이 유행 자체는 진짜다. 아마존 미국 장난감 베스트셀러 상위 38개 가운데 스퀴시류가 다섯 개였는데 품절 표시는 하나도 없었다.
| 제품 | 9월 28일 | 9월 29일 | 움직인 것 |
|---|---|---|---|
| PS5 프로 | 관찰 중 | 관찰 중 | 미국 10곳 품절 그대로. 아마존 평가 2,780개(이틀 새 2개) |
| 포켓몬 TCG 30th Celebration | 관찰 중 | 관찰 중 | 타깃 품절, 평가 38개. 한국·일본 웃돈 새로 확인 |
| 반다이 메지루시 액세서리 | 진짜 품절 | 진짜 품절 | 판매 재개 공지 없음. 메루카리 호가 표본 변동 |
| 꼬깔콘 쌈장삼겹살맛 | 관찰 중 | 관찰 중 | 과자마켓 사흘째 품절, 11번가 매물 그대로 |
| 마이팝 푸룬&식이섬유 | 관찰 중 | 관찰 중 | 11번가 매물 그대로. 다이소몰은 또 열리지 않았다 |
| GS25 민음사 빵 | 관찰 중 | 관찰 중 | 번개장터 매물 297건에서 290건, 책갈피 낱장 중간값 5,500원 |
PS5 프로 표와 이베이 호가는 TrackaLacker 실시간 표, 꼬깔콘은 과자마켓 상품 화면과 11번가 검색, 민음사 빵은 번개장터 검색 결과로 쟀다.
판정이 바뀐 제품은 없다. 메지루시 액세서리의 되팔이 값이 하루 새 정가의 1.85배에서 2.27배로 뛴 것처럼 보이지만, 메루카리 첫 화면에 헌터×헌터·PLAVE처럼 원래 비싼 캐릭터가 여럿 올라온 탓이 크다. 추세로 읽지 않는다. 민음사 빵 책갈피는 매물이 조금 줄고 낱장 값이 5천 원대로 내려와, 반복 구매가 식어 간다는 쪽에 한 표를 더한다.
공구·DIY·원예는 아마존 미국 공구·집수리 베스트셀러 상위 38개에 품절 표시가 없었다. 게임은 아마존 일본 게임 순위 상위 46개에 품절이 없고, 스위치2 본체도 정가 부근에 팔린다. 아마존 일본 취미 순위도 품절 표시는 없었는데, 1위와 3위가 포켓몬 30주년 덱 세트를 넣어 두는 보관 케이스였다. 가전·IT와 육아·키즈·완구는 위의 두 제외 항목 말고는 동난 제품을 찾지 못했다.
순번 밖: 최근 7일 안에 서로 다른 판매처 두 곳 이상에서 동시에 동났다는 보도가 나온 다른 조 제품은 없었다.
| 회사(코드) | 관련 제품 | 종가(거래일) | 3개월 | 52주 최고 대비 | PER | 판정 |
|---|---|---|---|---|---|---|
| 게임스톱(NYSE GME) | 포켓몬 카드 유통 | 23.96달러(9/28) | +10.1% | -14.7% | 15.8배 | 지켜볼 만함 |
| 반다이남코홀딩스(TSE 7832) | 메지루시 액세서리 | 5,555엔(9/28) | +50.2% | -5.0% | 26.1배 | 지켜볼 만함(상당 부분 반영) |
| 소니그룹(TSE 6758) | PS5 프로 | 3,680엔(9/28) | +15.0% | -22.9% | 19.7배 | 투자 대상 아님(영향 미미) |
| GS리테일(KRX 007070) | 민음사 빵 | 23,050원(9/28) | 미확인 | -23.0% | 14.9배 | 투자 대상 아님(영향 미미) |
| 롯데웰푸드(KRX 280360) | 꼬깔콘 | 125,900원(9/28) | 미확인 | -18.8% | 13.7배 | 투자 대상 아님(영향 미미) |
| 동국제약(KOSDAQ 086450) | 마이팝 | 20,900원(9/28) | 미확인 | -33.1% | 12.4배 | 투자 대상 아님(영향 미미) |
3개월 등락은 6월 26일 종가와 견줬다. 반다이남코 3,698엔, 게임스톱 21.76달러, 소니 3,199엔이다.
반다이남코는 석 달 새 50% 올라 52주 최고가에 5% 차이로 붙었다. 1분기 영업이익이 33% 늘었고 토이하비 사업이 이끌었다는 실적이 이미 값에 들어갔다. 캡슐토이 매출이 따로 공개되지 않아 메지루시 한 시리즈가 주가에 얼마나 보탰는지는 알 수 없다. 11월 5일 실적 발표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소니는 같은 날 실적을 내지만 PS5 프로 품절은 거대 그룹에서 작은 조각이다. 한국 세 종목은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인 9월 28일 GS리테일과 롯데웰푸드가 1%대 오르고 동국제약이 2% 내렸다. 품절 제품과 엮을 만한 움직임은 아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다. 품절은 유행이 식거나, 경쟁 제품이 들어오거나, 공급이 늘면 풀린다. 포켓몬 카드는 10월에 두 차례 추가 물량이 예정돼 있어 웃돈이 얇아질 가능성이 가장 크다.
| 카테고리 | 진짜 품절 | 증감 | 관찰 중 | 증감 |
|---|---|---|---|---|
| 가전·IT 기기·액세서리 | ||||
| 게임·콘솔·실물 미디어 | ||||
| 문구·취미·수집 | ||||
| 육아·키즈·완구 | ||||
| 공구·DIY·원예 | ||||
| 식품·음료·간식 | ||||
| 뷰티·퍼스널케어 | ||||
| 건강·영양제·의약외품 | ||||
| 주방·생활·청소 | ||||
| 반려동물 | ||||
| 패션·신발·잡화 | ||||
| 스포츠·아웃도어·레저 | ||||
| 홈·인테리어·침구 | ||||
| 자동차·이동·여행 | ||||
| 14개 카테고리 합계 |
화요일 조 다섯 카테고리만 9월 29일 값으로 새로 쟀다. 식품·뷰티·건강·주방·반려동물은 9월 28일, 패션·스포츠·인테리어·이동은 9월 26일 값을 그 날짜 그대로 둔다. 기준일이 서로 달라 합계는 계산되지 않는다.